사진= 밀양시, 아리랑 택시 확대 운영으로 주민들 호응

[디스커버리뉴스=우향미 기자] 밀양시는 읍면 지역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아리랑택시 운행 마을수를 기존 94개에서 105개 마을, 7,3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리랑택시는 마을중심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멀고 1일 버스운행이 2회 미만인 마을주민들을 위해 지역내 택시 100여대를 지정해 운영하며 해당마을 주민들이 전화를 하면 천원으로 읍면동 중심소재지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밀양시는 지역이 넓고 대중교통 수단이 대도시에 비해 부족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2015년부터 밀양만의 특성을 반영한 밀양형교통체계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향후 주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리랑 택시 운행도 밀양형교통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개인차량을 이용할 수 없는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시는 점진적으로 운행마을 확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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