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연계 사회적가치 현장경영 체계 강화 나서

▲ 동서발전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 사회적가치 추진실적과 올해 사회적가치 종합계획을 점검했다.[사진 동서발전 제공] ©



[디스커버리뉴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이사회를 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연계한 사회적가치 종합계획을 점검하고 ESG 기반 경영체계 강화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22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이사진과 근로자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사회적가치 추진실적과 올해 사회적가치 종합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이사진은 안전사고 사망자 제로, 미세먼지 저감률 향상 등 본업과 연계한 사회적가치 성과 창출에 대해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이어갈 것을 요청했다.


동서발전은 사회적가치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측정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해왔다.

그 결과, △고장정지율 2년 연속 발전사 최저(0.00067%), △발전사 최초 4년 연속 사망사고 제로, △2018년 대비 미세먼지 41% 저감, △동반성장 평가 최다(9회) 최고등급 달성 등 작년 한 해 6,306억 원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탄소중립 실천, △사회적가치 연계 지수 도입,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 등 ESG 지표와 연계한 18대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ESG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노동조합의 경영참여 확대를 통한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이사회부터 시행한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이어 신임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이사진은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해 사회적가치 추진현황과 코로나19 방역체계,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봄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취약점을 보완하고 동계 전력수급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홍철 이사회 의장은 “안전, 환경, 4차산업 등 본업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가치 성과가 사회 전반에 확산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동서발전이 지속해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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