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모아 데이투어, 우폴루 국립공원 트레킹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코로나로 인해 지금 당장 갈수없지만 언젠가 그 상황이 잦아들면 꼭 가봐야 할 태평양의 보석 #사모아 여행에서 한 번쯤 경험해 볼만한 트레킹을 소개한다.

청정한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사모아 섬의 구석구석을 트레킹하다보면 몸도 마음도 저절로 정화될 것이다.
​이제 사모아 트레킹, 하이킹과 함께 1978년 태평양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모아의 오 르 푸푸푸에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반나절 동안 즐기는 트레킹 일일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1. 우폴루 내셔널 파크 트레킹 반나절 데이투어 코스 소개

▲ 사진= Coastal_Walk_Pupu_Pue_National_Park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 기본일정 : 08:00 호텔 픽업 / 08:50 국립공원 마트리 트레킹 / 10:05 국립공원 용암절벽 트레킹 / 12:20 아가노아 블랙샌드 비치 / 15:30 호텔 귀환 <약 7시간30분 소요>


2. 오 르 푸푸푸에 국립공원 (O Le Pupu-Pue National Park)

▲ 사진= Ma_Tree_Pupu_Pue_National_Park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사모아의 수도 아피아가 위치한 우폴루 섬에 위치한 오 르 푸푸푸에 국립공원은 여의도 면적의 10배인 면적 29㎢의 공원으로, 오르푸푸푸에 라는 이름은 '해안에서 산 정상까지'를 의미 한다.
이름 그대로 섬 중심부터 남부 해안까지 이어지며 울창한 숲부터 용암 절벽까지 다채로운 자연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사모아 하이킹, 트레킹 코스로 추천하는 장소로, 현지 여행사의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 코스1. 마 트리 Ma Tree

▲ 사진= Ma_Tree_Pupu_Pue_National_Park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오르푸푸푸에 국립공원의 명소 중 한 곳인 마 트리(Ma Tree)는 거대한 부벽 뿌리를 가진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이다.
무성한 열대우림을 약 15분 정도, 700m 가량 걸어가면 마 트리를 만날 수 있다.
사방으로 수 미터씩 뻗어 있는 뿌리가 놀랄만큼 멋진 경관을 선사하여, 마치 신비로운 동화 속에 있는 나무를 연상시킨다.
​* 코스2. 용암 절벽 (Lava Cliff)

▲ 사진= Coastal_Walk_Pupu_Pue_National_Park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열대우림에서 초록빛 산책을 즐긴 뒤엔 우폴루 섬 남부에 위치한 용암 절벽으로 향하면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며 해안 산책로를 걷는 코스이다.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용암 절벽에 태평양의 거친 파도가 부서지는 멋진 장관을 감상하며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절벽 위 산책로를 트레킹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난간이 따로 없어서 좀 아찔하지만 멋진 바다를 끼고 걸으며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이다.
​* 코스3. 블랙 샌드 비치 (Black Sand Beach)

▲ 사진= Aganoa-black-sand-beach-south-coast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숲과 해안산책로에서 트레킹을 한 후엔 맑은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며 땀을 식히다 보면 올르푸푸푸에 국립공원의 서쪽에 위치한 '아가노아 블랙 샌드 비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화산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검은 모래가 있는 초승달 모양의 모래 해변으로, 검은 모래와 맑고 푸른 바다에서 수영, 스노클링,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 사진= Aganoa-black-sand-beach-south-coast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이곳은 4WD 트랙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해변이어서, 현지의 일일 투어를 이용할 수 있는데 올르푸푸푸에 국립공원 트레킹이 포함된 데이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아름다운 자연부터 아가노아 검은모래 해변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다.

▲ 사진= 태평양관광기구 로고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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