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세부퍼시픽항공기 A320neo ©세부퍼시픽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필리핀의 최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이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3월 3일부터 이 달 말까지 슈퍼 특가 프로모션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부가 서비스에 대한 25% 상시 할인도 포함되며 3월 3일 오늘부터 3월 5일까지 가장 먼저 선보이는 운임 프로모션은 인천 출발 마닐라와 세부 노선 항공권을 최저 58,000원부터 선보인다.

여행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항공권 예약는 세부퍼시픽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며 트래블 펀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세부퍼시픽의 마케팅 및 고객경험담당 부사장인 캔디스 이요그(Candice Iyog)는 “세부퍼시픽 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 동안 승객의 행복한 여행의 추억 속에 자리잡을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필리핀의 코로나19 범정부 태스크포스인 IATF의 14일 격리 해제 및 완화된 여행 조건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미래에도 더 많은 승객 여러분들을 모시며 그 기억 속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 First flight © 세부퍼시픽 제공

지난 1996년 3월 8일, 마닐라에서 세부까지 첫 비행편을 운항한 세부퍼시픽은 그 이후로 2001년 홍콩으로 첫 국제선을 운항했다. 한국으로는 2002년 인천-마닐라 노선과 인천↔세부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2011년 부산↔마닐라 노선으로 운항 지역을 확대하며 2012년 인천↔칼리보까지 연달아 취항했다.

코로나19 발생 전 2019년 기준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198만명으로 2018년 대비 약 22.48% 상승하며 명실 상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 여행지로 발돋움했고 한국은 2010년부터 필리핀 방문 관광객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세부퍼시픽은 2008년 최초로 ATR 72-500을 인도하며 필리핀 내 섬 간 연결을 강화하고 국내 네트워크 확장을 시작하며 필리핀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광범위한 국내선 네트워크와 합리적인 요금 프로모션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를 이끌었다.
▲ 사진= 150 millionth guest © 세부퍼시픽 제공

지난 2017년 10월에는 1억 5천만번째 승객을 맞이했으며 필리핀 전역의 소외된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유니세프의 동전모금 프로그램인 ‘Change for Good’ 을 통해 미화 100만 달러를 모금해 기부했다.

또한 세부퍼시픽과 필리핀관광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원 이펙트(Juan Effect)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여행자들로 하여금 작은 습관을 바꿈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과 문화 보존을 장려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세부퍼시픽은 보홀, 보라카이, 코론, 시아르가오 그리고 푸에르토 프린세사와 같은 주요 여행 목적지로 레저 목적의 항공편을, 국제선의 경우 두바이, 홍콩, 싱가포르, 도쿄, 나고야, 인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 유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항공 표준에 따라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다층적 접근방식을 구현하고 있으며 항공사 안전도 평가 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Airline Ratin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7성 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조치에는 모든 항공기와 시설에 대해 매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광범위한 소독 절차, 조종사와 승무원을 비롯해 공항 직원 대상 신속한 항체 테스트와 안면 마스크 및 보호장비 의무 착용, 강화된 비대면 비행 절차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세부퍼시픽 항공기에는 병원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99.99% 효율을 지니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해 미세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입자를 여과할 수 있는 헤파 (HEPA) 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한편, 3월 3일부터 진행되는 특가 프로모션 외에도 다가오는 세부퍼시픽의 특가 릴레이는 세부퍼시픽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 및 웹사이트 또는 뉴스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사진= 세부퍼시픽 로고 ©세부퍼시픽 제공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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