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산불피해지 복구사진 © 동부지방산림청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30억 그루 나무심기에 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오는 4월 9일부터 4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거쳐 ‘국민참여 탄소중립 숲 조성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과 산림 순환경영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민과 기업들이 참여하여 직접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행사이다.

○ 행사 대상지 : ’21년 조림 사업지 중 6개소(0.6ha)
- 양양관리소(4.9.) : 양양 서면 논화 산1-5/코오롱FnC, 일반인 등 20명
- 강릉관리소(4.10.) : 강릉 옥계 남양 산99/포스코, 일반인 등 18명
- 삼척관리소(4.20.?21.) : 삼척 노곡 주지 산9외 1/포스코, 학생, 일반인 등 46명
- 태백관리소(4.23.) : 삼척 하장 번천 산57-47/일반인 25명
- 평창관리소(4.24.) : 평창 진부 화의 산1/포스코, 일반인 등 22명
○ 식재수종 : 소나무 200본, 아까시나무 700본, 돌배나무 100본, 산벚나무 900본
산림의 탄소중립 능력은 나무 생장이 좋은 어린나무에서 효과가 높으나, 우리나라 산림은 ’70~’80년대 집중 조성되어 노령화 단계에 있어 온실가스 순 흡수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과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는 노령화된 산림을 생장이 왕성하고 탄소흡수 활동도 활발하게 일어나는 숲으로 만들기 위해 ‘베고-심고-쓰고-가꾸는’ 산림자원의 선순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도 국유림 782ha에 소나무, 낙엽송, 아까시나무 등 탄소흡수 주요 수종 238만여 본을 심어 연간 약 7,50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강원도소나무림(임령 30년) 탄소흡수능력 : 9.6t CO2/ha/년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숲 조성 운동을 확대하여 탄소중립 사회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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