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획) #지속가능한태평양 가장 아름다운 섬 10곳으로 떠나는 랜선여행

정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2/08 [09:01]

(여행기획) #지속가능한태평양 가장 아름다운 섬 10곳으로 떠나는 랜선여행

정기환 기자 | 입력 : 2021/02/08 [09:01]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우리가 매혹적인 여행지로서 꿈꾸는 남태평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바다, 새하얀 모래사장과 키가 큰 야자수, 완벽하게 맑은 날씨가 떠오를 것이다.
 
​이렇듯 태평양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꼽히는 매혹적인 섬들이 아주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저세상 텐션의 휴양지로 추천할 만한 남태평양의 섬 BEST 10을 소개해본다. 이제 태평양의 아름다운 섬들 10군데 중에서 천국에 비교할 만한 곳으로 떠나보자.
 
01. 전세계 허니문커플들의 로망 보라보라섬,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궁극의 신혼여행 목적지'를 찾는 이들에게 이미 꿈의 허니문 여행지로 유명한 남태평양의 여왕, 보라보라섬 이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위치한 보라보라에서는 바다와 육지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지어진 수상 방갈로와 해발 727m의 오테마누 산이 보라보라의 드라마틱한 풍경을 완성해 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해변은 2013년 미국 CNN 방송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인 마리타 해변(Marita Beach) 이다.
 
 
0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빛 아이투타키, 쿡 제도
 
 
세계에서 가장 예쁜 물빛의 바다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목적지는 태평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라군을 가진 쿡 제도의 아이투타키 섬이다. 

수도가 위치한 라로통가에서 비행기로 약 4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아이투타키는 삼각형 모양의 산호 섬으로, 사진만 봐도 비현실적인 물빛을 자랑하는 곳이다.

 
해변을 거닐면서도 맨 눈으로 1m가 넘는 커다란 물고기들이 유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스노클링 기어만 끼고 바다로 뛰어 들면 산호 군락으로 둘러싸인 언더워터 세계가 펼쳐진다.

맑은 바닷가 앞 해변에서 피크닉을 하거나 카약을 즐기는 것도 좋다.
 
03. 영화 '캐스트어웨이' 촬영지 마마누다 군도, 피지
 

"불라(Bula)!" 활짝 웃으며 건네는 피지언들의 인사에 행복감이 저절로 높아지는 피지 이다.

영국 다이애나비와 찰스 황태자가 신혼여행지로 선택해 유명세를 탄 피지는 니콜 키드먼, 브리트니 스피어스, 톰 크루즈, 데이비드 베컴 등 수많은 스타들이 다녀간 셀러브리티들의 프라이빗한 휴양지이기도 하다.
 
​피지를 구성하는 333개의 섬들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섬을 말하자면, 마마누다 군도를 1순위로 꼽을 수 있다.

비티레부의 서쪽에 위치한 마마누다 군도는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만 있는 곳이 대부분 이다.


그림처럼 청량한 바다와와 새하얀 백사장이 마마누다 군도의 풍경을 상징한다. 

영화 속에서는 낙원을 떠올리게 하는 무인도를 배경으로 촬영된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캐스트어웨이'의 배경이 바로 이곳 이다. 주요 촬영지는 마마누다 군도 북쪽에 위치 한 모누리끼 섬이다.

마마누다 군도 대부분의 섬들은 피지에서 가장 큰 섬이자 피지 관광의 중심인 비티레부(Viti Levu)의 데나 라우 항구에서 보트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접근성이 좋다.
 
 
04. '천국'의 다른 이름 야사와 군도, 피지
 
 
마마누다 군도 바로 북쪽, 비티레부 섬의 북서쪽에 위치한 야사와 군도는 깨끗하기로 유명한 피지에서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태초의 자연 을 그대로 간직한 청정 지역 이다.

피지에는 '천국'을 의미하는 단어가 15개 있는데, '야사와(Yasawa)'가 그 중 첫번째일 정도로 천국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


천국의 색상인 코발트 블루 빛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 산호초, 독특한 지형이 어우러진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해변들이 야사와 군도의 명물로 손꼽한다. 
 
 
05. 진정한 태평양의 보물섬 우폴루 섬, 사모아
 

뭐니뭐니 해도 태평양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들에게 1순위로 추천하는 휴양지는 바로 '사모아' 이다.

가장 '태평양다움'을 순도 높게 유지하며 개성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전통 문화, 태초의 모습 그대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 사진=사모아 '토슈아'에서 태평양관광기구 대표 박재아     


사모아 10개의 섬 중 우폴루 섬, 사바이 섬 2개에 거의 모든 볼거리가 몰려 있고 물가가 저렴한 데다 도로가 발달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수도 아피아(Apia)가 위치한 우폴루 섬은 남태평양 최고의 섬 중 하나로 꼽을만 하다.
 

토수아 오션 트렌치,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 박물관, 랄로마누 해변, 피울라 케이브 풀 등 우폴루 섬에 사모아의 거의 모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모여 있다.

특히, 랄로마누 해변(Lalomanu Beach)는 '세계 7대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그림같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이다. 하얀 모래 가 설탕처럼 부서지는 백사장은 우리가 꿈꾸는 열대 낙원의 모습 그대로이다.
 
06. 수정처럼 맑은 바다부터 블루홀까지 에스피리투 산토, 바누아투

 
호주인들이 발리만큼 사랑하는 여행지, 바누아투는 현재까지 태평양에서 가장 핫한 휴양지로 꼽히는 섬이다.
 
​아름다운 물빛을 뽐내는 바다부터 신비로운 블루홀, 세계에서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활화산, 원시 그대로의 부족 문화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호주에서 고작 2~3시간이면 갈 수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여행하기에도 좋은 휴양지로 손꼽힌다.
 
바누아투의 수도이자 여행의 관문은 에파테(Efate)섬에 위치한 포트빌라(Port Vila)지만 태평양관광기구가 최고의 섬으로 추천하는 곳은 바누아투 북부에 위치한 에스피리투 산토이다.

에스피리투 산토 섬의 루간빌(Luganville)까지는 포트빌라에서 비행기로 약 50분 거리이다.
 
 
​에스피리투 산토는 액티비티와 모험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천국이라고 불리운다.

가장 먼저 가봐야할 곳은 샴페인 비치로, 보라보라, 세이셸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3위'에 선정된 곳이에요. 새하얀 밀키스색의 맑은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상상하던 휴양지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그밖에 밀레니엄 동굴과 신비로운 블루홀, 2차 세계대전(태평양전쟁) 당시 침몰한 SS프레지던트 쿨리지를 만나는 난파선 다이빙 등 흥미진진한 모험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07. 신들의 바다 정원 락 아일랜드, 팔라우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태평양 섬나라 중 하나인 팔라우는 '신들의 바다 정원'이라 불릴 만큼 환상적인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직항 비행기를 타고 편리하게 갈 수 있어서 더욱 추천하는 곳이다.

특히 세계적인 스쿠버 다이빙 목적지로 꼽혀, 다이버들에게는 꿈의 여행지라 불리는 팔라우. 눈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각종 액티비티와 함께 신나는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락 아일랜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팔라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락 아일랜드 남부의 라군에는 화산 작용으로 탄생한 석회암 무인도 445개가 보석처럼 흩어져 있다. 숲으로 이뤄진 초록색 바위 섬들이맑고 투명한 바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현지 호핑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하얀 산호가루로 머드팩을 즐기는 밀키웨이, 다이빙 명소로 꼽히는 빅 드롭 오프, 독없는 해파리가 사는 해파리 호수 등 락 아일랜드의 필수코스를 한번에 경험 가능하다.
 
 
08. 그림같은 해변과 소나무의 섬 일데팡, 뉴칼레도니아
 

태평양의 프렌치 파라다이스 뉴칼레도니아는 태평양에서는 파푸아뉴기니, 뉴질랜드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인 프랑스의 해외 영토로, 현지 민족인 카낙 족의 전통 문화와 프랑스의 문화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세계 최대의 라군과 놀라운 생물 다양성을 지닌 뉴칼레도니아는 성시경의 '잘 지내나요' 뮤직비디오와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우리나라에 소개되기도 한 낭만적인 휴양지 이다.

유럽풍 건물과 문화가 어우러진 항구도시 누메아(Noumea)도 매력적이지만, 뉴칼레도니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누마에에서 비행기로 약 20분 떨어진 일데팡 섬이다. ​그림 같은 해변으로 명성이 높은 일데팡은 유럽사람들이 너무도 사랑하는 꿈의 휴양지 이다.


영롱한 바다에 보석처럼 박힌 일데팡 섬을 특별하게 해주는 건 키가 큰 소나무들이다.

높이 40~50m에 달하는 길쭉한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섬의 이름도 '소나무 섬'을 뜻하는 일데팡인데. 그 중에서도 현지인들이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는 장소는 우피베이(Upi Bay). 우피 베이에서 전통 돛단배 피로그, 바다거북과 돌고래도 관찰할 수 있다.

그밖에도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오로 천연 수영장과 고운 모래사장과 맑은 바다가 있는 카누메라 베이 등 일데팡의 환상적인 바다에서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수 있다.
 
 
09. 혹등고래가 찾아오는 요트의 섬 바바우 군도, 통가
 

태평양에서 유일하게 왕이 통치하는 나라인 통가 왕국이다.

총 176개의 섬으로 이뤄진 태평양 도서국으로, 수도는 통가타푸 섬에 위치한 누쿠알로에 이다. 왕의 무덤, 왕궁 등 왕실 유적과 미스터리한 트릴리톤 거석 등 흥미로운 고유의 볼거리를 지닌 여행지 이다.

통가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추천하는 곳은 통가 북부에 위치한 바바우 군도이다. 1개의 큰 섬과 40개의 작은섬으로 구성되는 바바우 군도는 환상적인 경관과 항구가 있는 '요트의 천국'으로, 태평양 최고의 요트 목적지로 손꼽힌다.

하지만 이곳 바바우 군도 여행은 6~11월에 떠나야 한다.


그 이유는 집채만한 혹등고래들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혹등고래는 따뜻한 남태평양 바다에서 새끼를 낳고 키운 뒤에 남극으로 돌아가는데, 통가의 바바우 군도가 혹등고래를 만나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통가는 혹등고래와 가까이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목적지 중 한곳다. 혹등고래를 볼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7월 중순 혹은 9월 중순이지만, 먹이를 던지거나 유인하는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가도 혹등고래를 100% 본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서 '볼 때까지' 다이빙을 하는 상품도 있으니 도전해볼만 하다.
 
 
10. 별빛투어와 동굴탐험을 동시에 니우에
 

대부분의 태평양 섬나라와는 달리 단 하나의 섬으로 이뤄진 국가 니우에는 단 하나의 섬이 융기한 산호섬이어서 '폴리네시아 바위'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때문에 니우에의 해변은 백사장 대신에 멋진 동굴로 이뤄져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태평양에서 가장 근사한 동굴계를 가진 섬으로, 해안가와 동굴 속에서 수천년을 파도에 부대끼며 세월을 견딘 바위들이 비현실적인 장관을 이루고 있어 이색적이다.

니우에의 액티비티 중 하나는 혹등고래 관찰! 통가의 바바우 군도와 가까운 니우에 앞바다에도 혹등고래가 매년 찾아와 새끼를 낳고 번식을 하기에, 혹등고래와 수영도 하고 가까이에서 혹등고래를 관찰할 수도 있다.


니우에는 2020년 세계 최초로 '국제 밤하늘 국가'로 지정되며 별빛투어의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태평양 대부분의 섬에서 별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지만, 니우에에서는 전 국토에 빛 공해를 최소화 하며 새카만 밤하늘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기에 더욱 더 황홀한 별빛투어가 가능하다.

여기에서는 별다른 장비 없이 육안으로 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들과 강렬한 빛을 뿜어내는 은하수를 볼 수 있다..
 
또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니우에까지는 비행기로 약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뉴질랜드 여행과 연계한 여행지로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이제까지 소개한 태평양 10개의 섬 중에서 우리의 선택은 무엇일까. 지금은 당장 갈 수 없지만 언젠가 떠나게 될 여행을 꿈꾸며 버킷리스트에 적어도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밖에 더 다양하고 자세한 태평양여행 정보는 태평양관광기구 블로그와 SNS,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태평양관광기구 로고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정기환 편집부국장 / 기자 : jeong92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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