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연구과제 추진 성과 및 특허 출원 5건 완료

▲ 왼쪽이 기존 천장지지형과 변경된 벽체지지형 천장 시스템 2D 이미지[롯데건설 제공] ©



[디스커버리뉴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벽체지지형 천장 시스템’을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신호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롯데건설이 새롭게 개발한 벽체지지형 천장시스템은바닥슬래브에 직접 고정되는 달대(상부 세대의 바닥 슬래브와 하부 세대의 천장을 연결하는 부재) 설치를 최소화해 상부 세대진동의 전달 경로를 차단하고, 벽체에 고정하는 방식을 채택해 층간소음을 줄이는 원리를적용했다.


경량철골이나 목구조를이용해 상부 세대 바닥슬래브에 직접 달대를 고정하는 기존 공동주택 천장과 차별화를 둔 것이다.


해당 기술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중인 국책 연구과제(과제번호 21CTAP-C153065-03)의 추진성과며, 현재 관련 특허 5건을출원했다.


앞서 롯데건설은올해 2월 층간소음솔루션팀을신설해롯데케미칼, EPS KOREA와 함께 친환경 EPP(Expanded Poly Propylene: 발포 폴리프로필렌)를 활용한 층간소음 완충재 기술을 개발중이다.
동시에 시공성을 개선한 고밀도 마감모르타르 개발 연구도 병행함으로써 복합신소재를 활용한 층간소음저감형 바닥구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천장시스템에서 중량충격음을 추가로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진행중인 업계 최고등급 층간소음완충재기술을 2022년부터 롯데캐슬과 르엘 현장 등에 적용해 롯데캐슬의 정온한 주거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박순전 기술연구원장은 “앞으로 롯데건설은 벽체지지형 천장 시스템과 복합신소재를이용한 공동주택 바닥 시공기술을완성해 층간소음이라는 사회문제를 롯데건설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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